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를 읽고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를 읽었다. 저자인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갈등을 줄이고, 서로 신뢰하며, 지지할 수 있는 관계 형성에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도서관, 학교, 녹지와 텃밭 등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유대를 다지고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며, 어떠한 물리적 공간과 운영이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로서 기능하는지 논증한다. 클라이넨버그는 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레이 올든버그의 … 더 읽기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이 단편은 나라고 생각하는 정체성을 외모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사회에서 녹이 슬 수 있는 금속을 피부로 갖고 싶은 존재(수브다니)의 이야기다. 붓다는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쳤다는 설화가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을 우리가 가진 고유의 성질과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만들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 중에서 어떤 ‘상’을 나로 … 더 읽기